(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탐라중학교(교장 부귀현) 오케스트라는 19일 경남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특별부(학생부)에서 금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김학용 선생 지도 아래 74명의 단원들이 참가해 '가야행진곡(지정곡)'과 'Prince of Jeju(자유곡)'를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창단 이래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계기로 학생들은 연주에 대한 애착을 더 가지게 됐다. 학생들이 앞으로 이와 같은 연주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는 2012년 교육부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및 2016년 교육부지정 예술거점학교로 선정돼 매해 정기연주회와 각종 예술행사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한 연주 기부활동을 하며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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