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은 지난 19일 경주 산내 소재의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비버스카우트 연합 세계스카우트자연환경프로그램(World Scout Environment Programme, 이하 'WSEP')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비버 세계스카우트자연환경프로그램 단체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스카우트부산연맹

 

이날 행사에는 이화조(비버 담당) 커미셔너의 진행으로 신익유치원, 아람유치원, 벽산유치원, 봉우리유치원, 새들유치원, 바다유치원, 수정캐슬유치원, 아이숲유치원의 비버스카우트 대원들 400여 명과 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김정선 부연맹장, 김희재(로버 담당) 커미셔너가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정선 부연맹장은 이번 WSEP 활동 후에 비버스카우트 대원들이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활동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민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하여 입소식을 시작으로 이산화탄소를 잡아라, 쓰레기봉투 챌린지 등 WSEP에 포함된 다양한 과정활동을 펼쳤다.

비버스카우트 대원들은 평소 스카우트운동을 통해 스카우트로서 나의 의무를 다하고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주겠다는 스카우트 선서와 12규율을 지킬 것을 다짐하고, 1일 1선(一日一善, 매일 한 가지 착한 일을 함)을 실천하고 생활화하고 있다.

▲ WSEP에 참여한 비버들 활동 모습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직면한 문제를 폭넓게 이해하고 환경을 위해 비버스카우트 대원으로서 1일 1선을 꾸준히 실천함은 물론, 어떤 책임을 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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