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아동 건강은 물론 인성과 사회성 키워요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신규 지역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Go And Go, Dream 제천 유소년 야구단'을 개발해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동의 건강 및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인성교육과 사회성 및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계획됐다.

모집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8세~14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야구단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신백아동복지관에서 제천동중학교 야구장을 활용하여 운영하며, 서비스 기간은 12개월로 재신청 절차를 거치면 총 24개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15만원(정부지원액 13만 5천원, 본인부담금 1만 5천원)으로 오는 23일까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엔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를 지참해 각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에게 야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은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라며,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등 청소년 잔혹 범죄가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대책의 절실한 요구로 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앞으로도 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는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야구단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백아동복지관( 652-0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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