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등급제 포스터(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에서 관내업소 2곳이 '우수', '좋음' 등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원스시'와 '대보유통(주)단양휴게소(부산방향)'가 각각 '우수'와 '좋음' 등급으로 지정됐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위생등급은 3단계 등급인 좋음, 우수, 매우우수로 구성돼 있으며 식자재관리, 종업원 위생교육, 조리장 및 객석 청결관리 등 67∼92개 항목을 평가한다.

군은 음식점위생등급제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되도록 지정과 홍보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수준의 향상과 식중독 발생 감소를 위해 더 많은 업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1000만 관광 도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식점위생등급제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단양군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팀(043- 420-3322)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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