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의원, 당위성 설명 등 '전 직원 후보지별 수요조사' 강조

▲ 홍문표 의원이 조현배 청장에게~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문표 국회의원은 올 연말 이전을 앞두고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성군 내포신도시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잇달아 방문해 조현배 해경청장과 중부해경청 TF 이전추진단 관계자들을 만나 중부해경청 홍성군 이전을 건의했다.

올해까지 중부해경청 이전을 위해 막바지 입지선정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홍문표의원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등 장차관과 유관부처 기관장을 수시로 만나 중부해경청 홍성군이전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해 왔다.

홍문표의원은 홍성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소재한 서해안권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이자 최적의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을 갖춘 환 황해권 핵심 도시로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별도의 인허가와 토목공사 없이 바로 청사건립이 가능한 최적지인 만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축 대상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및 도 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단체 입주해 있는 광역행정도시이자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등 주거 여건이 완벽히 갖추어진 최적의 정주도시라고 소개하고 중부해경청 이전시 충남도청이전특별법에 따라 청산신축비의 70%(200억한도)가 지원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하게 될 지역적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문표의원은 조현배 해경창장에게 “전 직원 후보지별 수요조사를 반드시 실시해 입지선정 심의 시 수요조사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최종 입지 선정 시까지 전 홍성군민과 함께 중부해경청이 홍성군으로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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