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화재가 발생한 울산 우정동 주택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0일 오후 4시37분께 울산시 중구 우정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세입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불은 주방 바닥에 모아둔 옷가지를 태워 1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 옆에 라이터가 발견됐고, 세입자는 술에 취해 있는 상태였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세입자가 술에 취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