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신소마을 농수로 복개천이 무주공산처럼 변했습니다. 국유지인 이곳의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 일부지역은 신소마을주민주차장으로 다른 일부분은 구청에서 인도블럭 공사를 해놓았습니다.

농어촌공사의 승인도 없는 불법입니다.

[한국농어촌 관계자 ]

주차장도 보도와 같이 주자창도 같이 들어온다면 이 부분도 같이 지금 심의위원회를 해가지고, 그 불법으로 해가지고 원상복구를 시켜야 될 것인지. 사용허가로 전향을 할 것인지. 이 부분을 심의위원회에서 다 치루어야 합니다.

이곳은 2001년 복개당시 한 사찰 스님이 2억을 투자해 사용권 권한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한 곳입니다. 소송상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마을주민 대표 A씨.

관할 구청도 문제입니다.

[강서구청 관계자]

허락 한게 아니구요 구청에서 주민 자율 주차장으로 주차면을 그어 줬어요, 그어 주고 구청에서는 거기는 구청 땅이 아니니깐 주민 자율 주차장 자율적으로 이용하게 뒀는데.

구청이 앞장서서 마을주민 불법주차장에 주차선을 그어 주고, 농어촌공사에 승인도 없이 예산을 써야한다며 인도블록 공사까지, 부산 강서 신소마을 복개천은 무주공산처럼 불법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제뉴스TV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