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 유나이티드' 창단식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손잡고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제주도내 취약계층 꿈나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제주와 JDC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풋살구장에서 <JDC 유나이티드> 축구 아카데미 창단식을 개최했다. <JDC 유나이티드>는 제주도내 취약계층 유소년을 대상으로 제주 선수단 및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전문 지도자가 함께하는 축구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2016년 JDC와 지역상생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 체결한 제주는 매년 <JDC 유나이티드> 팀을 창단하고 있다. 2017년 제주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와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함덕삼육지역아동센터와 한림아동센터가, 올해는 외도지역아동센터와 꿈꾸는 다락방이 <JDC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JDC 유나이티드>는 보여주기식의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지역밀착형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도와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활동 중 두각을 나타내는 아동에게는 제주가주관하는 테스트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제주 관계자는 "JDC와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서 기쁘다. 지속적인 축구 클리닉과 어린이 축구 아카데미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 풍토를 마련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 또한 제주와 JDC의 협력으로 지역상생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제주사회의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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