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청 전경

(고성=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4월 산불로 인하여 파손된 마을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불피해 마을복원사업 중 하나로 총 24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산불피해지역 마을도로가 일부 훼손되어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마을도로 개선사업을 통하여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하여 산불피해지역 마을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적재조사 미실시 3개 마을과 지적재조사를 실시하는 5개 마을을 구분하여 마을도로 개선공사를 1·2단계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조속한 복구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산불피해지역 마을도로 개선공사를 마을별로 분리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1단계사업으로 18억원을 투입하여 봉포리, 인흥2리, 용촌1리 마을도로 L=3,270m, B=3.0~5.0m를 개선하고, 군도8호선(인흥~신평구간), 농어촌도로 102호선(용원선)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추진한다.

2단계로 6억원을 투입하여 지적재조사 5개마을(인흥1·3리, 용촌2리, 성천리, 원암리) 마을도로 L=4,490m, B=3.0~5.0m를 개선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군에서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그동안 산불피해로 훼손된 마을도로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마을도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차량교행 등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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