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 의원 주재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현황보고회’

▲ (사진제공=정재호 의원실) 19일 정재호 의원 주재로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현황보고회'가 열렸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정재호 국회의원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과의 결과물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20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국적으로 매년 60곳 이상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발굴·지정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최근 3년 동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다인 5곳의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정 의원이 지역구인 덕양 지역만 지난 4월 선정된 능곡역 일대의 일반근린형 뉴딜사업3만1362㎡를 비롯한 화전 일반 근린형14만4399㎡, 삼송 주거지 지원형13만4998㎡ 등 3곳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른 기간 내 다수의 사업이 진행된 까닭에 사업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다.

정 의원은 사업성공의 고삐를 쥐기 위해 지난 19일 의원사무실에서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현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배상호 시 도시재생과장과 정광섭 도시재생센터장, 관련전문가, 윤용석 고양시의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추진현황과 향후 전략계획수립일정 등이 발표됐다.

특히 선정된 사업구역 내 그린벨트해제와 공공부지 매입 등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애로사항도 제기됐다.

또 사업선정시기와 국도비의 지원시기 불일치, 사업기간연장, 프랑스 사례인 국가적 차원의 도시재생청 도입 등에 대한 국회차원의 입법 활동 건의안도 정 의원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윤용석 시의원은 "고양시가 뉴딜사업 초기에 많이 선정된 만큼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시의 뉴딜사업 결과가 국가적 뉴딜사업 평가와도 직접적으로 연계될 상황이 됐다"며"국회와 시의회, 시가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선도적 결과를 만들어 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국회의원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지역에 3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 낸 시와 주민들의 열정에 함께 기뻐했지만 이제는 지켜보는 이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이제는 주민들께서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과 도시가 바뀌어 가는 긍정적 체감이 이뤄지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특히 3기 신도시와 도시재생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성과를 위해 시와 관계기관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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