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에서 70대 할머니 구조한 유공 -

▲ 19일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청에서 지난 13일 대덕구 신탄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승용차를 들어올려 다리가 바퀴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이호경(48세, 남)등 시민 4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김표, 이호경, 황운하청장, 손홍연, 윤석화.(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19일 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경찰청에서 지난 13일 대덕구 신탄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승용차를 들어올려 다리가 바퀴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이호경(48세, 남)등 시민 4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SK매직 충청물류센터 직원인 이호경(48세, 남), 김표(43세,남). 손홍연(41세, 남). 윤석화(40세, 남)씨는 인근 편의점에 있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달려나가 승용차를 들어 올리고 70대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호경씨는 "내가 아닌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다면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체 치안의 파트너로서 치안 활동에 협력해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시민 영웅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시민 정신이 한 나라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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