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등극, 쟁쟁한 경쟁자 물리치고 본선 올라

데뷔곡 '청실홍실'도 역주행 인기, 방송 라디오서 인기

다수 가요제에서 대상 휩쓴 실력자

▲ 사진/'골든마이크'를 통해 트로트계 혜성으로 떠오른 구수경

(서울=국제뉴스) 이성호기자= 걸그룹 출신 구수경이 '골든마이크'를 통해 트로트계의 혜성으로 부각되고 있다.

KNN과 9개 지역 민영방송사가 공동 기획한 경연 프로그램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 출전한 구수경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했다.

구수경은 예선 라운드에서 김연자의 '밤열차'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구수경은 지난해 정규 1집 '청실홍실'의 타이틀곡 '청실홍실'을 발표하며 성인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청실홍실'은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화제가 됐었으며 추가열과의 듀엣 곡 'Home'도 각종 방송과 라디오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구수경은 "경연 프로그램인 '골든 마이크'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한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큰 경험과 공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수경은 또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한층 더 생긴 것 같다. 보다 큰 무대에서 저를 사랑해 주신 팬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골든마이크'를 통해 트로트 힙합여전사란 닉네임을 얻기도 한 구수경은 '제12회 현인가요제'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등 다수의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쓸며 샛별처럼 성인가요계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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