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와 오산시는 20일 오산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는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오산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지표명 및 각종 행정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리고 했다.
시는 시민, 전문가 등과 함께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 및 실행을 준비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지사는 "경기도내 각 시군들이 다양하게 문화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지원하고 있다"면서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돼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지원, 컨설팅,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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