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양택지지구내 엘림프라자 빌딩에서 사무소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개시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와 한화그룹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출자·설립한 (주)안성테크노밸리가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아양택지지구내 엘림프라자 빌딩에서 실시한 이날 개소식은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을 가진 (주)안성테크노밸리는 홍보관과 사무공간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한화도시개발 직원들이 상주하며 안성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추진 및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테크노밸리가 많은 우수 기업과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안성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안성시 민·관 공동사업의 모범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200억 원이 투입돼 안성시 최초의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1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4,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사업승인 및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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