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시민이 희망하는 특정사업 공개 요청하면..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시민 정책 참여 창구인 ‘2019년도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1개월간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지난해부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시민이 직접 특정 사업의 공개를 신청하면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공개하는 제도이며,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한 비공개 대상은 제외된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정된 정책의 담당자 이름과 추진배경, 경과 등 집행 결정과정을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로 올해 33개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이천시 누리집에 공개한 바 있다.

신청방법은 공개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이메일(blue91bonnet@korea.kr) 및 우편(이천시 부악로 40 이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은 9월 중 이천시 누리집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민신청실명제가 연 1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시행돼 시민의 알권리와 참여기회가 많아졌으며, 이를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는 이천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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