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만경복지기동대(기동대장 허진섭)는 19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노후화된 싱크대를 전면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로 주거환경의 열악한 환경을 스스로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수선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이 날 활동은 몽산리에서 싱크대를 제작설치하는 공장을 운영 중인 최재광 대표가 복지기동대원으로 참여 해 노후화된 싱크대를 새 싱크대로 교체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이모(80세)씨는 "오래된 싱크대를 주워서 사용하느라 무너질 위험이 있었지만 여력이 없어 바꿀 수 없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인 만경읍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 기부 활동에 힘써주신 기동대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 값진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경복지기동대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 가정과 복지기동대원들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세대에 싱크대 교체, 세면대 설치, LED등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의 소규모 집수리 50건을 실시하였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의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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