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청렴 분야 교육정책 모니터링 결과 발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부산교육 모니터링'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부산교육청의 청렴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의 현장 적용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모니터링은 '유레카 홈페이지 (http://www.statschool.net)'를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부산교육'이란 주제로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 학부모 708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난해(2204명 참여) 보다 신뢰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 '최근 학교 현장이 청렴해졌는지'에 대해 학부모 96.9%가 만족한다고 답해 지난해 94.9% 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교의 청렴 활동이 청렴 부산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학부모의 96.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기관장(학교장)의 실천의지(29.2%)', '주요정책 및 사업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24.3%)',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중 처벌(18.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교육청과 학교의 지속적인 청렴 노력이 갈수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들이 부산교육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항별 분석 결과]
| 문항번호 | 조 사 내 용 | 결 과 | |||
| 만족 | 부정 | 모름 | |||
| 1번 | 응답자 연령대 | 20대(0.2%), 30대(15.9%), 40대(72.1%), 50대(11.6%), 60대 이상(0.2%) | |||
| 2번 |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 구분 | 공립(85.5%), 사립(14.5%) | |||
| 3번 |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급 | 유치원(1.1%), 초등학교(53.7%), 중학교(25.9%), 고등학교(19.0%), 특수학교(0.3%) | |||
| 5번 | 최근 학교 현장이 청렴해졌는지 | 96.9% | 1.3% | 1.9% | |
| 6번 | 학교의 청렴 활동이 청렴 부산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는지 | 96.7% | 1.4% | 1.9% | |
| 7번 | 청탁금지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경로 | ․ 가정통신문 및 SMS문자를 통해 ․ 학교․교육청 행사참여를 통해 ․ 학교 등 홈페이지를 통해 ․ 언론보도를 통해 ․ 기타(주위의 학부모 등) ․ 받은 적 없음 | 82.1% 10.8% 5.8% 0.4% 0.3% 0.7% | ||
| 8번 | 불법찬조금 근절에 대한 체감도 | 93.8% | 2.8% | 3.4% | |
| 9번 | 익명의 부조리 신고가 청렴 부산교육 실현에 도움이 되는지 | 90.0% | 4.4% | 5.6% | |
| 10번 |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 | ․ 학교급식 운영․관리 ․ 학교시설공사 관리․감독 ․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관리 ․ 물품 계약 ․ 방과후학교 운영 ․ 학교운동부 운영 | 32.0% 28.8% 15.0% 11.3% 7.8% 5.1% | ||
| 11번 |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 | ․ 기관장(학교장)의 실천의지 ․ 정책 및 사업정보의 투명한 공개 ․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중처벌 ․ 공정한 업무처리 ․ 청렴교육․연수 강화 ․ 청렴정책 홍보 강화 | 29.2% 24.3% 18.9% 17.5% 6.4% 3.7% | ||
| 12번 | (기타) 청렴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개선 의견 | ․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필요 ․ 부패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처벌 요망 ․ 부패 신고자에 대한 보호 필요 | |||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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