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초-범서중 2개교

▲ 울산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되고 있는 2개 학교 석면천장교체공사의 석면 잔재물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22일 용연초에 이어 17일 범서중 공사현장에서 석면철거 후 잔재물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에는 학부모, 교직원, 환경단체, 외부전문가로 이뤄진 석면모니터단에 의해 진행됐다.

모니터단은 각 현장의 석면감리, 석면철거업체와 함께 잔재물조사를 실시했다. 석면잔재물이 없어 다음 공정인 무석면천장재 설치공사를 시작했다는 게 울산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번 잔재물 조사는 공사시작 단계인 집기이전 후 실시하는 사전 청소와 비닐보양 과정을 석면모니터단이 점검한 후 실시한 석면철거공사의 마지막 단계다.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장은 "석면철거공사 중 실시한 실내농도측정 및 외부비산 측정결과를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실시공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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