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지원, 신라 문무대왕의 ‘충과 효’정신을 되살리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개최된 ‘제5회 문무대왕 문화제’를 지원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제5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

신라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받들고 되살리고자 열린 이번 문화제는 지역 대표축제 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일간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룡을 이용한 왕의 행차 재현, 문무대왕 추향대제, 양북면 지역민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및 지역 화합을 위한 가요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주제로 신라 시대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진행된 왕과 왕비 옷 체험 및 민속놀이 체험 행사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아헌관으로 직접 추향대제에 참석해 헌작하는 노기경 본부장

노기경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아헌관으로 직접 추향대제에 참석해 헌작하며 “앞으로 문무대왕 문화제가 지역 주민 간 화합 도모, 지역 관광자원 개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원전 사업에 대한 수용성 제고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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