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개 팀·중국 8개 팀 400여 명이 참가 열전을 펼친다

▲ ‘제1회 한·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한·중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오는 21일까지 경치를 펼친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19~21까지 3일간 ‘제1회 한·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하양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경산시와 경산시축구협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대회로 중국 8개 팀 200여 명과 국내 8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김만식 회장은 "이번 중국에서 방문한 8개 팀 중 대련시 팀과 천진 석문 팀은 국내 선수와 견줘 절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국 명투 클럽의 관계자는 "좋은 시설과 준비를 잘해준 경산시축구협회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대회가 개최되면 다시 참가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이 내년에 다시 경기를 펼치길 희망했다.

오는 21일 대회를 마치면 중국 8개 팀 선수단은 경산시 전통시장 방문과 관내 관광지를 견학하며 경산 투어를 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만식 축구협회회장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중의 축구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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