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전경

(강릉=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산불 이재민, 산불 피해주민,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한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희망근로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 342명을 1차로 19일부터 모집한다.

이에앞서 강릉시는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비 58억 4,8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6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근로사업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공공시설물 관리, 산불위험요소 제거사업, 환경정비사업, 공중화장실 관리 등 총 9개 유형 58개 사업이고,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실시된다.

참여자 모집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으로, 접수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강릉시민 중 산불 이재민, 산불 피해주민 또는 취업 취약계층이고, 근무 시간은 주 40시간, 주 30시간 등 사업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근무 조건은 4대 보험 가입에 최저임금(시급 8,350원) 보장과 일일 간식비 5,000원이 지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불 이재민, 산불 피해주민, 취업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본 사업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이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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