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 구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거주하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지역주민 30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랑의 선풍기' 전달 모습/제공=금정구청

폭염이 지속되고 가을에도 늦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돼 협의체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선풍기를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의 불편사항을 살폈다.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선풍기 날개가 부서져 더위로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 고맙다"며 반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순 위원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선풍기의 도움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