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주 출입로 태극기 게양 모습/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 화명1동 소재 화명동대림타운 아파트에서는 지난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적극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화명동대림타운 아파트는 올해 초 화명1동 태극기 달기 시범구역으로 선정돼 아파트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태극기 게양꽂이를 일체 정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광복절에는 입주민이 태극기 게양 인증샷을 찍어 오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10ℓ 2매를 증정하는 자체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입주민의 통행이 많은 아파트 주출입구에 '옛날 태극기' 변천사가 기록된 현수막을 게시해 자연스럽게 국기에 대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화명동대림타운 입주자대표회의 문봉영 회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당연한 일도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니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고, 입주민이 화합하는 계기도 되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화명1동 임석택 동장은 "국기 보급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태극기 판매대행 창구를 운영하고, 우천 시 태극기 게양 방법을 안내하는 등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홍보에 여러 가지로 힘쓴 보람을 느낀다'며 "화명동대림타운의 태극기 물결이 널리 퍼져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옛날 태극기 변천사 현수막/태극기 인증샷 이벤트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증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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