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1인 가구 범죄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안내문/제공=부산경찰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최근 여성1인 원룸지역 및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부산경찰청이 홍보활동 등으로 대 여성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지난 6월부터 이달 31일까지를 여성1인 가구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원룸 등에 대해 특별 방범진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음식 배달원 및 택백기사가 원룸 출입 시 편의를 위해 주 출입구 도어락이나 우편함 등에 기재해 노출한 비밀번호 144개소를 삭제하고,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15개 원룸은 시설주와 협의를 거쳐 반사경 등 방범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아파트·원룸 등 여성1인 가구 범죄예방 차원에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범죄예방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실생활 속 안전수칙 동영상 및 홍보용 전단지를 제작하고, SNS 및 여성1인 거주 등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시행중인 '범죄예방 시설우수 원룸 인증제'를 지속 추진해 여성1인이 거주하는 주거시설에 대한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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