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평생을 함께한 24인 삶의 기록들 담아내

▲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1 표지

"바다와 관련된 보통 사람들의 기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해방 이후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을 살아온 보통 사람 24인의 구술 생애사를 엮은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1'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시행한 '해양· 수산 휴먼스토리'연구 용역을 수행해 해양 분야의 12인, 수산 분야의 12인의 생애사를 조사했다.

한평생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24명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한 이번 조사는 개인의 생애사를 통해 그간 기록되지 않은 민중들과 해양 수산의 연결고리를 찾는 일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대학교, 영남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진행했으며, 수집된 구술 채록과 자료를 다듬어 발간한 '바다 사람들의 생애사 1' 조사 보고서에는 출생과 결혼, 해양과 수산 관련 생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 등 담담한 개인의 기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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