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접경 지대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 당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의 유가족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이스라엘=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 접경지대에서 팔레스타인인 3명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 접경지역에 수많은 무장 팔레스타인인들이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고 헬리콥터와 탱크가 발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의료진에 따르면 현장에서 남성 시신 3구를 회수했으며 4명이 부상당했다.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는 양측의 충돌이 끊이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전날에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 3발이 발사됐다. 이 가운데 1발은 국경 인근 마을 민가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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