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보건소와 전북지역암센터가 연계한 국가암 검진 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 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완치율을 높이고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사업이다.

이에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폐암이 추가돼 총 6개 암에 대한 검진이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암검진이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환자들은 몸에 이상증세를 느껴야만 병원을 찾는데 그럴 경우 이미 수술로 제거할 수 없을 만큼 암이 커져 있거나 다른 조직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김제보건소는 신체적으로 이상이나 증상이 없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받음으로써 혹시 있을지 모를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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