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 SF9 휘영, 더보이즈 영훈이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오랜만에 '들장미 소년'으로 뭉쳐 각자의 근황을 전했다.

웹 드라마 '사랑공식 11M' 주인공을 맡은 아스트로 윤산하는 "드라마 촬영은 다 끝났고 9월쯤에 나올 것 같다. 어려웠지만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다. 배우분들이랑 호흡을 맞추면서 찍는 게 무대를 서는 가수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연기자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더보이즈 영훈은 컴백 소식을 발표했다. 영훈은 "더보이즈가 'D.D.D'라는 노래로 8월 19일에 컴백한다. 'D.D.D'는 '댄스 댄스 댄스'라는 뜻"이라며 "신나기도 하면서 듣기만 해도 춤을 추고 싶은 그런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훈은 포인트 안무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SF9 휘영은 "다행히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멤버 한 명이 조금 아파서 같이 하지 못했는데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덕분에 재미있게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휘영은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눈' 무대를 재연해 박수를 받았다. 윤산하는 "나는 이런 가사를 못 쓴다. 나도 이렇게 쓰고 싶은데 존경한다"고 감탄했다. 영훈도 "가사를 쓰고 싶기는 하지만 휘영처럼은 못 쓸 것 같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휘영은 "'아이돌 라디오'를 하면서 항상 즐거운 영감과 좋은 에너지 받고 있다. 그걸 잘 녹여서 (곡을) 한 번 써보겠다. '아이돌 라디오'는 항상 늘 푸른 소나무처럼 이 자리에 계속 있으니까 돌아갈 곳이 또 하나 생긴 '별장' 느낌"이라고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 나선 윤산하, 영훈, 휘영은 아스트로의 '너잖아 (Always You)', 더보이즈의 'Right Here', SF9의 '질렀어' 퍼포먼스를 펼친 뒤 다함께 비투비 'MOVIE'를 추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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