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너퍼트 중학교에서 PS판 열쇠고리 만들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사범대학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8월 13일 카트만두에 있는 랄리구라스 바티카 중학교(Laliguras Batika Secondary School)에서 7학년부터 9학년을 대상으로, 8월 14일에는 저너퍼트 중학교(Janapath Secondary School)에서 9학년부터 11학년을 대상으로 3명의 봉사단(김희범 수학교육과, 박가영 생물교육과, 정수현 국어교육과)이 프랙탈 카드만들기, PS판을 이용해 열쇠고리 만들기, 멸치 해부 수업을 진행했다.

한재영 교육봉사단장(화학교육과 교수)은 현지 교사들에게 전반적인 수업소개 및 미니 부메랑에 관한 수업을 했으며, 트리부번 대학을 방문해 사범대학장 및 대학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향후 양교 간 업무협약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한재영 교육봉사단장은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네팔 학생들에게 한국의 재미있는 수업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네팔 트리부번 대학과 상호교류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사범대학에서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특화전략사업 지원을 받아 예비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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