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교 구조요청 70대 무사히 구조

(안양=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안양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인근 안양교 교각 밑에서 불어난 물에 고립되었던 70대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립 상황 신고를 받고 안양소방서 현장대응단 등 총 36명의 인원이 출동하여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수위가 급격히 불어난 안양천 교각 중간지점에서 노인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요구조자들은 안양교 교각 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되어 탈출하지 못해 구조요청을 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없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하천, 강가, 계곡에서의 집중호우로 고립되는 수난사고가 빈번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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