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양민성 기자 = 용산소방서는 16일 3시 45분쯤 용산구 용산동2가 다가구 주택 축대가 붕괴되어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연이은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주택 뒷부분 축대가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인근 거주자 3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형철 용산소방서장은 "우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현재 36명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안전조치 중이며 추가적인 재산·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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