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남이 '청일전자 미쓰리'에 출연을 확정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에서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력을 높인다.

김기남은 언제나 나보다 남을, 내 회사보다는 남의 회사를 먼저 걱정하는 문제적 직원 명인호 대리역을 맡아 열연한다. 명대리는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업무의 우선순위를 지키지 못하는 답답함을 함께 탑재한 인물. 김기남은 직장 생활에 꼭 한 명 있을 법한 비주얼과 캐릭터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김기남은 tvN '또! 오해영', tvN '도깨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OCN '보이스'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쉼없는 행보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최근 출연했던 KBS '국민 여러분!'에서 연애보다 공부가 더 쉬웠던 보좌관 박왕고의 모습으로 김기남식 너드미를 뽐냈으며, 양정국(최시원 분)의 사기꾼 팀원이자 제자인 황승이(이주명 분)와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9월 중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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