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7)ⓒAFPBBNews

손흥민(27) 없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맞붙는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 없는 토트넘엔, 무승부가 최선이란 박한 평가를 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EPL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맨시티 모두에게 리그 초반 중요한 경기지만 손흥민은 이날 출전할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38라운드와 이번 시즌 1라운드, 2라운드까지 해당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겐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맨시티와의 맞대결 2경기에서 3골을 퍼붓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의 부재가 뼈아프다.

영국 '90min'은 토트넘엔 무승부가 최선이란 박한 평가를 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과소평가해선 안 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델레 알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 팬들은 무승부를 바라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라프' 역시 "손흥민과 알리가 없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는 믿을 만한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공백은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밀라가 메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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