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분위기속...탈당의원 복귀 한목소리...소외계층 대변하는 정당 될 터

▲ 사진출처=민주평화당 로고

(전북=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14일, 민주평화당은 최고위원회를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었다. 정동영 대표와 지도부는 한목소리로 단합을 강조하고 탈당한 의원의 복귀를 피력했다.

전북도당은 보도 자료를 통해 ‘역사는 도전과 응전’라는 토인비의 말을 인용하고 아베 정권의 제국주의로 인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한국정부의 대응을 우회적으로 응원하고,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결국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헤쳐왔다며 이는 역사가 웅변하고 있다며 김대중 정부시절 IMF극복을 사례로 들었다.

앞서, 박지원, 유성엽 의원 등의 탈당 사태 이후 실시된 8월14일 여론조사에서 민주평화당 지지율이 4.5%로 나타나 창당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호남지지율은 탈당 전 6.7%보다 4.7%높은 11.4%로 두배 가량 높은 지지율을 보여, 탈당이 명분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고위원회는 ‘소상인공인을 비롯한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 여성을 위한 정치, 청년을 위한 정치, 정치개혁을 선도하는 정치, 농어민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는 정치’를 ‘가치’로 하는 제2의 창당을 선언하고, 당을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하는 TF를 구성하여 가치의 재정립과 당무운영을 하기로 하는 한편, ‘미래비젼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구태정치에서 해방된 당이 새로운 개혁 정당으로 방향 설정을 마쳤다.

도당 홍승채 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은 지속적인 개혁과 정치적 ‘아젠다‘를 선점하여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노력을 통한 땀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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