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카니발 폭행 영상물 (사진: 채널A)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유튜브에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당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은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우회도로에서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니발 차량과 승용차 사이에 마찰이 생기자 돌연 카니발 운전자 A씨가 차에서 내려 승용차 운전자 B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를 B씨의 아내 C씨가 조수석에 앉아 휴대폰으로 증거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에 A씨가 C씨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던져 파손시킨 뒤 멀리 던져버렸다. C씨는 "악! 오빠!"라며 비명을 내질렀다.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에 대한 분노를 금치 못하고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해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만을 적용한 상태다.

그러나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점점 치솟으면서 경찰은 A씨에 대한 혐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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