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오늘은 제가 손자에요!!

영광고 발사랑봉사단 효행 봉사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광고등학교(발사랑봉사단) 학생 20여명이 영주시 상망동 사례경로당을 찾아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발사랑 봉사단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과 다리를 시원하게 마사지 해드리고 따뜻한 담소도 함께 나누며 효자손도 나눠드리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봉사 시간을 가졌다.

마사지를 받은 어르신은 "집에서도 어깨 마사지는 받아 봤지만 발 마사지는 처음이라며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다른 어르신들에게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형렬 상망동장은 "학생들이 마치 친손자처럼 직접 발을 닦아 주고 만져주는 것이야말로 사라져가는 조부모(할매 할배)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을 통해 세대간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고 강미영 선생님은 "발사랑 봉사단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에게 예의범절과 삶의 자세를 배우는 계기가 되어 우리시대에 필요한 선비정신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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