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첫걸음…시민문화기획단 모집

시민문화기획단 포스터 - 시민문화기획단 모집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이 추진하고 있는 영주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함께 할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문화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영주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인 선비정신을 계승해 특화된 도시 정체성을 구현하고,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생활문화권 확대로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민문화기획단은 시민이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문화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가를 통한 문화기획이론 및 실습교육, 선진지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선행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시민문화기획단은 영주시 문화예술 행사의 기획 및 실행,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파일럿 프로그램인 ‘문화 채움’의 기획과 실현에 직접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영주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며 총 15명 이내의 시민문화기획단을 선발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진훈 재단 사무국장은 "시민문화기획단의 활동은 시민기획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스스로 문화기획안을 제안하고 시민문화기획단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도시지정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문화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영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문화기획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