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감정 선동 편승해 사실관계 왜곡하는 추혜선 의원 안간힘 안쓰럽다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즉각 사실관계 왜곡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오후 추혜선 의원의 국회 오전 기자회견은 "문재인 정권이 정치적 목적 아래 반일감정을 선동하고 있는데 편승해서 동료 의원을 폄훼하느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등 추혜선 의원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받아쳤다.

심재철 의원은 "분명하게 지난 7월 행사 축사 머릿말에 '아직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내용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말의 전후 맥락은 살펴보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맞서는 전사의 역할을 하겠다는 본 의원의 발언을 왜곡해 일부 단어만 잘라서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추혜선 의원의 시도가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심재철 의원은 '반일 종족주의'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책을 읽지 않았고 내용도 잘 모른다. 이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재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기승전- 총선으로 모든 것을 총선으로 연결시키고 있는데 만일 문재인 정권이 1당이 되면 우리나라가 사회주의 단계로 넘어갈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우려를 피력했다며 다시 한 번 사실관계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를 두고 경쟁하는 입장이라서 반일감정 선동 편승에 더 앞장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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