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지역대학 중심의 새로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김해영 "지역대학 위기가 곧 지역위기,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소멸하는 지역 부활시킬 것"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김해영 국회의원(연제구)과 부산시는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전문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토론회 모습/제공=부산시

교육부는 지난 7일 대학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지역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대학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자체와 대학이 주도해 지역별 여건과 실정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인 만큼, 이미 추진 중인 부산형 모델(대학협력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해양대 도덕희 교수가 좌장을, 부산대 김석수 기획처장이 발제를 맡으며, 토론자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홍규 사무총장, 부울경 산학협력단장협의회 이임건 회장, 한국연구재단 양정모 팀장, 교육부 송은주 국립대학정책과장,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이 참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 대학협력단 모델을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재구축하고,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대학-지역사회 상생협력 토론회 모습/제공=부산시

이어 김해영 의원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역인재 유출과 더불어 지역 소멸이 가파르게 진행중"이라며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지역대학 활성화·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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