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 상당 선풍기 15대, 노인 및 장애인 등에 전달

▲ 사회적기업 사람인 선풍기 기탁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대표이사 백수진)은 1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순규)를 방문해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5대(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람인 충주돌봄은 2008년 8월 20명 규모로 처음 설립된 자활사업단으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발적인 지역 복지활동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의 요양 보호사들이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홍순규 연수동장은 "누구보다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주시는 ㈜사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기탁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백수진 ㈜사람인 대표는 "전국적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심각한데,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분들 중에 고장난 선풍기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선풍기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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