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현황 정비를 통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관내 공장등록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공장 수는 1432곳로 시는 공장등록대장의 정확성과 업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오는 11월말까지인 이번 조사는 덕양구 298곳, 일산동구 914곳, 일산서구 220곳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우편 등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기업 일반 현황을 비롯해 공장 등록 변경사항, 폐업‧멸실‧이전 등으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장등록대장을 정비한다.

조사를 통해 인지된 폐업과 제조시설 멸실 공장은 등록 취소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와 함께 최근 경기불황 등 경영 애로사항을 감안해 법률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각종 행정지원과 공장설립, 자금·융자 지원, 창업 등 기업 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정확한 공장현황 자료를 확보하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 기업지원방안 검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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