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일 만에 무 승을 탈출 한 경남FC가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스리백 변환과 쿠니모토가 미드필드진에 가세하며 운용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6월 22일 이후 무실점을 기록했고, 동시에 2골을 기록한 김효기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승을 기록하며, 134일 그리고 21경기의 그토록 길었던 무승의 터널을 벗어나며,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한 만큼 다가오는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은 대구에게 매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4무 2패를 기록 할 만큼 대구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경남과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세징야에 대한 집중 견제는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25라운드에 MVP를 수상한 김효기를 중심으로 해서 대구전을 공략 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기는 "올 시즌 승리를 못해 정말 많이 힘들었다. 이제 막 긴 부진의 터널에서 나온 만큼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하나 되어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를 팬들에게 안겨 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2연승을 향한 경남과 대구의 대결은 8월 17일(토) 19시 30분에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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