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이형노 기자 = 광복 74주년을 맞아 15일 시민들이 아베정권의 경제도발에 단호하게 맞설것이며  아베 극우정권의 야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범국민촛불문화제가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경기 이천, 충남 아산, 세종시 등 전국 곳곳에서 'ON아베' 울림이 퍼졌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연합회, 소녀상→광화문광장, 광복절 및 강제징용 배상요구 항의집회 및 행진, △ 강제동원공동행동·겨레하나, 서울광장→소녀상, 국제평화 집회 및 행진 △ 8·15시민대행진, 소녀상→광화문광장, 8·15 평화손잡기 시민대행진 사전집회 및 행진 △8·15추진위원회, 광화문광장↔미·일대사관, 한반도 평롸를 위한 미·일 대사관 평화손잡기 대회 △5·18역사왜곡 농성단, 구 일본대사관 건너편, 일본 국민 저항 촉구 행동 기자회견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행위를 규탄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오후 6시부터 광화문 북단광장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 자주와평화를 위한 8.15민족통일대회, 평화손잡기 추진위원회, 사민사화단체연대회의,한국그리스도인시국기도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중심으로 아베규찬 범국민촛불문화제가 시민 15000만 여명이 참여해 아베 정부의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군림한 권력을 촛불은 끄러내렸다. 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다시 촛불을 들었고 이 촛불은 시민이 승리할 때까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베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손에 손을 굳건히 맞잡고 함께 갈것이고 아베를 반대하는 일본의 양심적임 민주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규탄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이지만 일본의 과거 역사 왜곡을 비롯해 독도 영유권 주장, 그리고 수출규제 조치 등은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행위로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ON아베'를 외쳤다.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 양손에는 손피켓과 촛불을 들고 저녁까지 비로 인해 적은 광화문 광장 바닦에 앉아 아베 정부의 경제도발과 역사 왜곡에 대해 규탄하며 정부에 한일군사협정 폐기를 외쳤다.

한편 보수 진영 행사도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광복절 74주년·건국절 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