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통계청은 "2019년 취업자 수는 273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만9000명이 늘었다"며 "증가폭은 2018년 1월 이래 가장 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취업자 수는 1월에는 1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2월 26만3000명, 3월 25만명, 4월 17만1000명, 5월 25만9000명, 6월 28만1000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1%p,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1%로 0.5%p 각각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6000명, 7.0%), 숙박 및 음식점업(10만 1000명, 4.4%),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6만 5000명, 14.6%) 등에서 많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9만 4000명, -2.1%), 도매 및 소매업(-8만 6000명, -2.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 3000명, -5.5%) 등에서 줄었다.

통계청은 "실업자는 109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8000명(5.6%) 증가했다"며 "40대에서는 감소했으나 60세이상, 20대, 30대, 50대에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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