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서울시는 "시내 20개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성공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 '도시재생 사업지역 소식지 모음집'을 발간했다.

모음집은 20개 각 도시재생지역에서 꾸준히 발간해온 소식지를 총망라해 각종 도시재생사업의 사례와 역사, 내용, 세세한 추진 현황, 주민 인터뷰, 프로그램 내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중간지원조직, 현장센터 근무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4~5년에 걸쳐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을 단계별로 파악하고 유익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업 추진 단계별로 총 3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도시재생사업의 졸업반인 1단계 지역 중 해방촌, 가리봉, 상도4동, 성수동, 신촌동, 암사동, 장위동의 앵커시설 개관소식, 환경개선공사 준공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마중물 사업들의 완성된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2권은 난곡·난향동 등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 중인 5개 지역을 비롯해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개소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색적인 게스트하우스 겸 카페 명소로 떠오르는 수유동의 '삼양여관'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의 인터뷰 내용 등 구체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3권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지 1년이 안 된 3‧4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소식지를 모았다.

시는 전국 도시재생지역이 시의 도시재생 성공사례, 아이디어, 노하우 등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소식지 모음집을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유관 기관, 도시재생 지원기구,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해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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