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고무보트가 바람이 빠지면서 조난됐지만 신속하게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12시 39분께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북쪽 200m 해상에서 2명이 탄 고무보트(4M, 30마력)가 바람이 빠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이날 오후 12시 53분께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A(40)씨 등 2명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또, 12시 59분 부터 고무보트를 예인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신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출항 전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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