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전담인력 2명 채용해 연말까지 관내 90여 개소 공중화장실 대상으로..

▲ 경기도 여주시 공중화장실 점검 전문인력이 관내 공중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청 홍보팀>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연말까지 공중화장실 상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시점검은 2인 1조로 꾸려진 불법촬영 점검 전담인력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밀집지역 공중화장실 90여 개소이며, 민간화장실은 소유주 및 관계자의 점검 요청이 있는 경우 장비 대여 및 점검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여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민관합동점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