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재단법인 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서는 해외 거주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인천대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하는 경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할 때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한 'INU 민족장학금'을 기탁자들의 의사를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의 대한민국과 우리들이 있도록 헌신하신 선조들에 대한 보은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국외 거주자가 유학을 와서 생활하기에는 많은 경제적인 부담이 있는 부분에 대해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보은이라는 측면에서 올해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고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이해 해외 독립 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것이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INU 민족장학금'은 "이미 뜻에 공감하는 분들로 기탁이 시작됐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