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남시,'제2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하남=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3일 스타필드 1층 로비에서 청소년 및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하남시는 "'제2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초·중·고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정책 공모에는 인권, 문화, 교육, 시정발전을 주제로 총 38개 팀이 참여했다"며 "예선을 통과한 9개 제안만이 이번 제안대회 본선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풍산고 학생들로 구성된<우리가 李金>팀의'교육과정 이완기에 문화활동 프로그램 진행'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9개의 정책제안이 2시간동안 진행됐다.

제안대회 심사는 국민생각함 사전 투표점수(10%), 55명의 청소년·시민 청중평가단(30%), 8명의 심사위원(60%) 점수를 합산하여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금상의 영예를 차지한 팀은"하남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자! 이성산성을 알리자!"를 발표한 하남중 학생으로 구성된<이음>팀이 차지했다.

<이음 팀>은 하남의 대표 문화재인 이성산성을 알리자!, 가보자!, 바꾸자! 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알리자!'로는 이성산성 문화축제 통해 알리고 ▲'가보자!'는 학교연계 현장체험학습 실시, 상설체험부스공간 설치를 통한 방문을 ▲'바꾸자!'는 버스정류장을 리모델링, 버스노선 증설, 버스 안내방송 서비스를 통해 바꿀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은상에는 ▲'교육과정 이완기에 문화활동 프로그램 진행'을 발표한 <우리가 李金>팀(풍산고)과 ▲'하남시 청소년 러닝클럽에 대한 방안'을 발표한 박서연 학생(동부중)이 수상했다.

더불어 동상으로는 ▲'하남시 통일교육 증대방안'을 발표한 김정우 학생(남한고)과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를 청소년 용돈카드로 활용'을 발표한 서재윤 학생(윤슬중) ▲'하남 교산신도시와 남한고등학교의 상생방안'을 제안한<남한1719>팀(남한고)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장려상으로 ▲청소년 면접소 설치의 마부위침팀(남한고) ▲청소년 안전 관련 제안의 거위팀(미사초) ▲하남시 학생들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의 박연우 학생(미사강변초)의 수상이 이어졌다.

▲ 사진= 김상호 하남시장

이 자리에서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정책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한명의 작은 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제안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내년에는 청소년 수련관과도 연계하여 청소년층의 시정 참여를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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