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514편에 9만9022명 수송 가장 피크
제주공항 전국 14개 공항 중 국내선 이용객 43.88% 압도적 1위...국제선 이용객은 김해, 김포에 이어 3위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제주노선은 국내선 8162편에 151만 711명의 이용객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운항편수로 5.02%가, 이용고객은 4.33% 줄어든 수치다. 

2018년 국내선을 통해 제주에는 8593편의 비행기를 통해 157만9127명이 방문했다.이는 전년대책기간이 2018년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임을 가만하면 줄어든 수치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

제주공항은 국내선에서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 가운데 43.58%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포공항 31.59%, 김해공항 10.8% 등이다.
 
또한 제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은 915편에 15만1248명이 수송해 지난해 712편 12만4137명 보다 운항편수로 28.5%, 이용객은 21.8%로 늘어났다.

국제선 이용은 김해공항 46.68%, 김포공항 18.89%, 제주공항 13.39 순이었다.또한 제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지난 8월 3일 514편에 9만9022명을 수송해 가장 피크를 이뤘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국 14개공항 중 국제선 운항은 전년대비 14.0% 증가했고, 여객은 9.3% 증가했다.

일본노선의 전년대비 10.8% 탑승률 감소로 인한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선 제주노선 및 인접 타 국가(동남아시아 및 중국) 여객 증가로 전체여객은 증가했다.

관계자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도록 전국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했다”며 “또한 주차면 확충,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털 내 공항별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등 여객편의 증진대책을 강화해 여객의 이용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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